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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적으로 만날 손흥민, 조심해" 토트넘 팀 동료 벤탄쿠르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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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주축 선수로 한국 상대…"멋진 월드컵 기대"

2018년 10월 한국-우루과이 친선경기에서 맞붙은 손흥민(오른쪽)과 벤탄쿠르(6번) EPA=연합뉴스
2018년 10월 한국-우루과이 친선경기에서 맞붙은 손흥민(오른쪽)과 벤탄쿠르(6번) EPA=연합뉴스

"손흥민에게 이미 조심하라고 말했다."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에서 함께 뛰는 로드리고 벤탄쿠르(25)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 주축 선수로 11월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과 맞붙는다.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는 손흥민과 벤탄쿠르가 월드컵에선 적으로 마주하게 된 것.

벤탄쿠르는 토트넘 구단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을 한국 대표팀과 친선 경기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기억했다. 그는 "손흥민이 나에게 우루과이가 거칠게 경기를 한다고 이야기했지만, 원래 그렇다"고 말했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2018년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 경기를 벌였고, 당시 한국이 황의조(보르도)와 정우영(알 사드)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한 한국의 첫 승리였다.

FIFA 랭킹 28위인 한국은 13위인 우루과이와 역대 A매치 전적에서 1승 1무 6패로 열세다.

벤탄쿠르는 또 다른 월드컵 조별상대인 포르투갈 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언급하기도 했다.

"호날두와는 대표팀 경기에서, 그리고 그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뛸 때 대결해봤다"는 그는 "한국과 포르투갈 모두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멋진 월드컵이 될 것이고, 이들을 상대하는 것 역시 대단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첫 시작을 알리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대결은 한국시간으로 11월 24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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