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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거리 축제 '파워풀대구페스티벌' 3년 만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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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에너지 결집해 올해부터 '파워풀대구페스티벌'로 이름 바꿔 개최

2022년
2022년 '파워풀 대구페스티벌' 행사 포스터. 대구시 제공

아시아 최대 거리 퍼레이드 축제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이 기존 '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서 이름을 바꾸고 3년 만에 열린다.

코로나19 관계로 지난 2년간 취소됐으나, 올해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 일원에서 대규모 시민퍼레이드, 도심 스트리트 콘서트, 거리예술제 등 대규모 행사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 '파워풀대구페스티벌' 축제는 시민 열정을 모아 힘차게 민선 8기 대도약을 염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시 축제로! Festival is back'이란 슬로건 아래 오는 8일 오후 7시 옛 중앙파출소 앞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전야제에서는 해외 퍼레이트팀 공연과 국내 스트리트댄스 경연대회 출신 비보이 크루가 공연을 선보인다.

9일 개막식에서는 250만 대구시민을 대표하는 250명의 시민퍼레이드 팀을 선두로 총 2천여 명이 함께하는 대형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참가자 전원이 함께 하는 플래시몹 행사를 통해 대구의 새로운 도약과 활력을 표출한다.

9~10일 이틀 간의 축제 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중(熱中) 쉬어!' 프로그램으로 가장 뜨거운 한낮 동안 국채보상로 일대에 힐링 음악을 틀어 시민들에게 휴식 기회를 제공한다.

오후 2시부터는 마술과 저글링 등 국내외 50여 개 전문 거리공연단의 '거리예술제'와 워터 퍼레이드가 열린다. 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공원에서 지역 동호인들이 버스킹 공연을 한다.

또 오후 5시부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 퍼레이드'에 국내외 80여 개 팀이 참여해 이틀 동안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필리핀 '시눌룩페스티벌'과 일본 '요사코이마츠리' 등 세계적인 퍼레이드에서 우승한 5개 팀과 인도네시아, 태국, 몽골 등 10개 팀이 참여하고 국내 70여 개 팀도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10일은 퍼레이드 시상식 및 폐막식과 함께 '스트리트 펑크쇼'로 축제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소중한 일상을 회복한 시민들이 모처럼 마음껏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고, 시민의 뜨거운 열정을 담아 대구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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