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표(45) 신임 대구지검 안동지청장은 "경북지역에서 첫 근무인 만큼 설레기도 하고 떨리는 마음도 크다"며 "지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검찰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취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서울 출신인 홍 지청장은 서울 잠실고와 한양대 대학원에서 법학석사를 졸업했다.
그는 2003년 제4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전주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법무부 북한인권기록보존소 검사로 활동하다 통일부 파견,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부장, 전주지검 형사3부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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