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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서핑·서핑·수상오토바이…포항서 해양스포츠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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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린 경북도민체전 연계 포항서 300만 도민 화합의 장
각종 해양스포츠대회 열려 즐길거리 제공
야간 카약·페달보트 등 관람객들도 동해안 정취에 흠뻑

포항 송고해수욕장에서 열린 수상오토바이 대회에서 선수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가르며 출발선을 통과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 송고해수욕장에서 열린 수상오토바이 대회에서 선수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가르며 출발선을 통과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맞아 포항시는 16~17일 윈드서핑·카이드보딩·수상오토바이·서핑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 종목 대회를 개최해 해양문화관광도시 포항의 매력을 300만 도민에게 알렸다.

지난 15일 개최된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연계 행사로 마련된 이번 해양스포츠대회는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해양레저체험행사를 제공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포항을 찾는 많은 이들을 매료시켰다는 평가다.

먼저 파도맛집 서핑 3대 성지로 알려진 용한 서퍼비치에서는 전국의 서핑 매니아들이 바람과 파도를 타며 승부를 펼치는 '서핑페스티벌'이 진행됐다.

도심 속 휴양지인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눈부신 물보라를 일으키며 부서지는 파도를 가르는 바다의 F-1 '수상오토바이 대회'가 짜릿함을 선사했다.

송도해수욕장 바다의 여신 앞에서는 바람을 가르는 '카이트보딩 대회'가 열려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포항종합운동장 앞 형산강에서는 물빛마루의 아름다운 운치와 함께 바람의 주인이 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원드서핑 챔피언십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관람객들을 위한 참여형 체험행사로는 요트·스킨스쿠버·서핑·크루즈·샌드페스티벌 등이 진행됐다.

포항운하에서는 포스코 야경을 배경으로 야간카약과 야간 페달보트를 운영해 연인 또는 가족이 함께 낭만의 물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무형 포항시 해양산업과장은 "이번 도민체전과 연계한 다양한 해양스포츠대회 개최와 해양레저체험행사를 통해 포항의 해양레저문화관광을 홍보하고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이 한층 더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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