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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한 모텔 배전반 전기 단락으로 화재…외국인 투숙객 신고로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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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 도착 전 모텔 관리인이 소화기로 화재 진화

19일 오전 포항시 남구 상도동 한 모텔 배전반이 불에 타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19일 오전 포항시 남구 상도동 한 모텔 배전반이 불에 타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늦은 밤 경북 포항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외국인 투숙객이 조기에 발견해 별다른 피해 없이 진화됐다.

19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6분쯤 포항시 남구 상도동 한 모텔 주차장 쪽에서 '펑' 소리와 함께 불꽃이 튀는 것을 외국인 투숙객이 발견해 관리인에게 알렸다.

관리인은 건물 심야 전기 배전반이 불타오르는 것을 확인, 곧바로 분말소화기 3개를 이용해 불을 껐다.

10여 분 후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불이 모두 진화된 후였다.

불은 배전반과 건물 외벽 등을 태워 108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전기 단락으로 이번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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