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다큐 온'이 22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파키스탄 오지 마을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사람이 있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알렉스 김은 히말라야 원정대에 사진작가로 참여했었다. 당시 등반대를 돕던 포터의 헌신적인 도움에 보답하고자 인연은 시작되었다. 수룽고 마을 아이들이 교사도 없이 차가운 교실 바닥에 손가락 글씨를 쓰는 것을 보고 매달 교사 월급을 지원할 결심을 했다. 그리고 그 결심을 어김없이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의 지원이 없어 허울뿐이던 학교의 운영자가 되었다.
그의 헌신에 아이들은 초등교육만큼은 받을 수 있게 되어 문맹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몇몇 아이들은 인근 도시 대학에 진학하기도 했다. 지금도 월세방에 사는 알렉스는 아이들을 위해 그동안 벼르던 책걸상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여정을 떠난다. 알렉스는 아이들이 '마이 프렌드 알렉스'라고 불러 줄 때 정말 행복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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