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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與 정치인 도파민 중독…마약 중독과 비슷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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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도파민 덜 나오니까 짜증이 나는 것"

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 연합뉴스
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 연합뉴스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지낸 유시민 작가는 25일 국민의힘 정치인들을 향해 '다양한 도파민들이 뇌속에 분비된 상태로, 흥분 상태에 있다"고 직격했다.

유 작가는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정치가 상당 부분 마약성 물질과 비슷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뇌에서 행복감을 느낄 때 도파민이라는 화학물질이 분비되는데, 언제 분비되냐면 기대보다 큰 보상을 받았을 때 과다 분비되는 경향이 있다"며 "과거 정부가 했던 것을 다 둘러엎어서 감옥에 보내고 하면 도파민이 나올 것 같은데 지금 도파민이 덜 나오니까 짜증이 나고 화가 나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선 이긴 날 도파민이 대량 분비돼서 행복했다가, 다음 날 (도파민이 나올 곳을) 찾아야 되는데 누구 꽂아넣고 이런 것 만으로 안 된다"며 "내가 아는 애 7급 줘야 하는데 9급 주면 기분 나쁘다. 제가 보기에 마약 중독 상태와 비슷한 상황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 작가는 "정상적으로 야당과 대화를 하는 것이 안 되고 지금 국회에서 야당이 압도적 다수인데 국회 정상화도 여당쪽에서 '조금만 양보할 테니 국회 열어달라'고 해야 하는데 야당에서 '국회를 하자' 하고, 여당에서는 '하든가 말든가' 태도다"며 "저는 이런 것을 처음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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