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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 자전거 출·퇴근…'신선하다' SNS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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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편해 하고 싶은 얘기 다해"…민생현장 방문하고 방문객에겐 직접 차 대접
주민불편·의견 살피고 격의 없는 소통

김재욱 칠곡군수가 자전거 타고 출근하다 왜관읍에서 베트남 야채를 재배하는 한 결혼이주여성 농가를 방문해 스마트폰 대화 앱을 활용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 군수 SNS 캡쳐
김재욱 칠곡군수가 자전거 타고 출근하다 왜관읍에서 베트남 야채를 재배하는 한 결혼이주여성 농가를 방문해 스마트폰 대화 앱을 활용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 군수 SNS 캡쳐

"반바지 입고 자전거 타고 온 군수님이 너무 편해 하고 싶은 이야기 다 했습니다."

"직접 내린 커피 함께 마시며 이야기 나누니 공감대 형성이 너무 잘 됐어요!"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의 취임 후 주민과 공직자에게 다가가는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민선8기 칠곡號(호)를 이끌고 있는 그는 읍·면 순방 이후부터 급한 일정이 없을 때나 주말이면 관용차 대신 자전거로 출·퇴근한다. 사무실과 집에 가기 전 민생 현장을 찾아 일상의 불편함을 찾고, 주민 목소리를 듣고 있다.

또 군수실에서 회의가 열리거나 민원인이 방문하면 직접 커피를 내려 함께 마시면서 격의 없이 대화하고 있다. '신선하다, 탈권위'란 해석이 나온다.

그는 "생활 속 불편을 찾고 주민과 소통하려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있다"면서 "차 안에서는 지나치는 것들을 자전거로는 볼 수 있는 것이 많다. 소통의 자전거 바퀴를 열심히 굴려 곳곳을 누비고 민생현장을 찾겠다"고 했다.

이어 "이제 칠곡군수실에서는 직원이 커피 타는 문화는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김재욱 칠곡군수가 직원들과 이야기 하기 앞서 커피를 내리고 있다. 김 군수는 민원인이든 직원이든 군수실 방문객에겐 직접 차를 대접한다. 이영욱 기자
김재욱 칠곡군수가 직원들과 이야기 하기 앞서 커피를 내리고 있다. 김 군수는 민원인이든 직원이든 군수실 방문객에겐 직접 차를 대접한다. 이영욱 기자

김 군수의 이같은 행보를 두고 SNS를 중심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군민 A씨는 "지금까지 관료 출신 일색이었는데, 이번엔 민간 군수가 취임해 귀와 마음을 열고 있어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반겼다.

군민 B씨도 "(군수가) 구석구석 현장을 누비는 모습을 목격하고, 더 나은 칠곡군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김재욱 군수는 "공직자와 군민을 마주 보며 더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도록 저 자신부터 낮추고, 이벤트나 일회성이 아닌 민선8기 동안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불필요한 관습과 의전을 없애고 경직된 조직 분위기를 누그러뜨려 공직사회의 창의성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군수는 취임 때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군정목표 '곳간 채우고, 경제 살리고, 군민 늘리고'를 설명하고, '서비스·세일즈·경영'의 행정 추진 3대 원칙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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