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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주간업무보고 현안 중심으로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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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보고 한계 탈피 행정 현장성·소통 강화

영덕군의 주간업무 보고가 현안 중심으로 대폭 바뀐다. 영덕군 제공
영덕군의 주간업무 보고가 현안 중심으로 대폭 바뀐다. 영덕군 제공

김광열 영덕군수는 부서별 정례적인 업무보고 형태로 진행되던 기존의 주간업무회의를 현안 중심의 업무회의로 전환해 지역 상황을 보다 세밀하게 챙기도록 지시했다.

이에 영덕군은 기존의 주간업무회의를 ▷지역 현안사항 대처 및 공유 ▷주민 불편사항 및 민원 점검 ▷부서 간 협조사항 검토 및 공유 등의 토론식 현안업무회의로 개편해 행정의 순발력과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실제 2일 진행된 현안업무회의에선 최근 재유행 가능성을 보이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장소를 보건소로 정하고 일선 직원들의 회의 참여를 유도해 코로나19 재확산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모든 부서가 논의에 참여하는 가운데 코로나19에 대한 관내 현황 점검, 확산 방지방안 논의 및 추진 등의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대응책을 강구했다.

더불어 이날 회의에선 민선 8기 초반 긴급히 챙겨야 할 주민 불편사항과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 관리방안, 현안에 대한 부서별 협조 사항도 함께 공유·논의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우리가 추진하는 행정의 최종 목표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이라며, "새롭게 시작되는 민선 8기는 기존의 방식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이러한 노력들의 일환으로 주간업무회의를 현안 중심으로 전환했으며, 회의의 질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부서별 의견 공유와 업무의 효율성·현장성을 강화해 행정이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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