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 20분쯤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의 한 병원 건물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하고 인력 구조에 나섰다. 현재 내부에는 30여명이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난 곳은 4층짜리 건물 4층에 소재한 투석전문 병원으로, 환자가 다수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10여 명을 구조했으며, 이 중 4명은 의식이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재 대원들은 소방장비를 통해 불이 난 4층 창문을 깨고 환자들을 구조 중이다.
오전 10시 55분 큰 불길을 잡혔지만, 구조 작업이 마무리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난 곳이 병원 건물이어서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인명 구조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이 난 건물 1층에는 음식점과 사무실, 2∼3층에는 한의원과 사무실, 스크린골프, 4층에는 불이 난 병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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