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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식 영주 축산본점식육식당 대표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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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식 대표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신인식 대표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 축산본점식육식당 신인식(60) 대표는 10일 영주시청을 방문, 인재육성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누적장학금은 400만 원이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영주시지부장과 범죄예방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신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으로 120만원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영주 한우의 우수성 홍보와 외식업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그는 1984년 9월부터 현재가지 2대에 걸쳐 35년간 축산본점식육식당(영주시 번영로 173번길)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19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백년가게'에 선정됐다.

신인식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남서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기탁해줘 고맙다"며 "기탁금은 어려운 학생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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