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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산 창작뮤지컬 ‘투란도트’, 스크린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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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화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 18일 개봉…17일엔 영화 OST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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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의 한 장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제공

대구산 창작뮤지컬 '투란도트'를 영화화한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이 18일 개봉한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대구시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제작해 한국 대형 창작뮤지컬 사상 처음으로 동유럽 6개국 라이선스 수출 등의 성과를 낸 작품이다. 국내 창작뮤지컬의 스크린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는 이날 'CGV 대구현대'를 비롯해 전국 극장 17곳에서 동시 개봉한다.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은 뮤지컬 투란도트를 바탕으로 제작한 상업영화다. 호주 영화 '포겟 미 낫', '파스트 디 아워'와 한국 영화 '경계인', '장농' 등을 연출한 김시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뮤지컬의 원작 스토리와 넘버를 녹여 내기 위해 원작곡자 장소영 음악감독이 합류했다. 각색을 통해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하고 원작 뮤지컬에서 느낄 수 없었던 화려한 효과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게 DIMF 사무국 측 설명이다.

어머니가 당한 상처로 인해 누구도 사랑하지 않는 얼음같이 차가운 공주 투란도트 역은 뮤지컬 '셜록홈즈'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배다해가, 진실한 사랑으로 투란도트의 차가운 저주를 풀어내는 왕자 칼라프 역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 하이드' 등에서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준 민우혁이, 칼라프를 향한 일편단심 사랑을 보여주는 시녀 류 역은 뮤지컬 '또! 오해영' 등에서 활약한 양서윤이 맡았다.

영화 개봉 전날인 17일엔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 OST' 앨범을 발매한다. 영화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신곡 '공주여 나의 눈물아', 카메오로 출연한 최정원과 김보경이 부른 '사랑이란', 투란도트 역 배다해의 솔로곡 '빛이 없는 세상' 등 3곡을 포함해 총 18곡이 담겼다. 이날 낮 12시부터 국내외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DIMF의 대표 콘텐츠인 뮤지컬 '투란도트'의 무대 위 감동을 스크린으로 옮겨 놓은 작품"이라며 "개봉에 앞서 발매하는 OST와 함께 투란도트의 애절한 서사를 마음껏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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