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7일 0시 50분을 기해 앞서 강원 강릉과 양양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아울러 강원중부산지에 대해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정체전선의 남하에 따라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전남~경남~부산 등 남해안 지역, 제주도에 순차적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는데, 비구름이 강원 영동 지역에도 드리우면서 이들 지역에 대한 호우특보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날 0시 50분 기준 호우특보 발효 지역은 이렇다.
o 호우경보 : 강원도(양양평지, 강릉평지)
o 호우주의보 : 부산, 제주도(제주도산지), 경상남도(남해, 고성, 거제, 사천, 통영, 하동, 창원),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여수, 고흥), 강원도(강원중부산지)
호우특보 2가지 가운데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mm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비가 60mm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동안 비가 110mm이상 쏟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17일 낮 12시까지 10~60mm의 비를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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