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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2025년까지 모든 학교·기관에 '안전 인증'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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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검증 통해 위험 요소 미리 점검·개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나서
2025년까지 48억원 투입, 지역 학교 693곳 및 교육 기관 20곳 대상

교육시설안전 인증 전문기관이 대구 유가중학교을 방문해 교실 출입문 손끼임 장치를 점검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교육시설안전 인증 전문기관이 대구 유가중학교을 방문해 교실 출입문 손끼임 장치를 점검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2025년까지 모든 학교와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시설안전 인증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시설안전 인증 사업'은 전문가의 검증을 통해 학교 시설의 위험 요소를 개선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2025년까지 48억원을 투입해 학교 693곳과 교육 기관 20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올해 말까지 내진 성능이 확보되고 석면제거 사업이 완료된 학교 91곳과 유아교육진흥원과 대구교육박물관 등 기관 2곳을 우선 점검할 계획이다.

시설안전과 실내환경안전, 외부환경안전 등 3개 분야 50개 항목에 대해 학교가 자체평가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교육부 지정 전문기관이 서류와 현장심사 후 인증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건축사 31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컨설팅단이 인증 절차 전반에 대해 일대일 업무 컨설팅을 집중 지원한다. 이는 교육시설안전 인증 제도가 정착될 때까지 학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이번 교육시설안전 인증 사업에는 학교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체험, 수련기관도 포함한다"며 "시설 안전 점검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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