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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경마공원' 9월 첫 삽…후보지 선정 이후 13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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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사업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 선정…2026년 상반기 준공 및 개장 예정

영천경마공원 조감도. 매일신문DB
영천경마공원 조감도. 매일신문DB

경북 영천시 금호읍 일대에 들어서는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9월 1일 첫 삽을 뜬다. 2009년 12월 사업 후보지 선정 이후 13년 만이다.

18일 영천시 등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지난 12일 영천경마공원 1단계 사업 시공사로 현대엔지니어링을 선정하고 924억원에 계약 체결을 했다. 다음 달 1일 착공을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준공 및 개장 예정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1단계 사업 시공사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영천시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영천경마공원은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 145만2천813㎡ 부지에 1단계(1천857억원), 2단계(1천200억원)로 나눠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관람대와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잔디주로를 비롯해 숲속광장, 힐링승마원, 수변공원, 잔디피크닉장, 데크쉼터 등 복합 문화·레저시설이 들어선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경마공원은 13년을 기다려 온 숙원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과정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마공원역 연장사업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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