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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용산 관저 경비, 경찰 대신 軍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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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입주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용산 관저에서 4일 막바지 공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입주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용산 관저에서 4일 막바지 공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용산 관저 경비를 경찰이 아닌 육군 소속 수도방위사령부가 맡기로 했다.

25일 대통령 경호처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 내외가 다음달 초 입주하는 한남동 관저 관저 경비와 방호는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이 아닌 육군 소속 수도방위사령부 제55경비단이 담당할 예정이다.

101경비단은 대통령경호처 신설 이래 수도방위사령부와 함께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해왔다. 지난 5월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이전한 이후에도 같은 업무를 수행했으나, 앞으로는 수도방위사령부만 한남동 사저를 방호하게 됐다.

일각에선 최근 잇따라 논란이 불거진 101경비단에 대한 문책성 조치라는 해석도 나온다.

101경비단은 지난 5월 실탄 6발이 든 탄압집이 통째로 분실되는 사고로 기강 해이 논란에 휩싸였다. 같은달 이 부대 소속 경찰관이 여성을 성추행해 고발을 당했고,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한 이후 단원들의 근무 여건이 현저히 열악해졌다는 내부 고발도 제기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새 관저가 될 옛 외교부 장관 공관 근처에 국방부 장관 공관 등이 밀집해 있고 원래 이 구역을 군이 담당해 왔다"며 "(경비 주체 변경은) 관저 이전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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