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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르텟 콘 아니마’ 15번째 정기 연주회, 4일 대구 공간울림연주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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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바이올리니스트 백준원‧김선영, 비올리스트 권준혁, 첼리스트 이언. 프란츠클래식 제공
왼쪽부터 바이올리니스트 백준원‧김선영, 비올리스트 권준혁, 첼리스트 이언. 프란츠클래식 제공

현악4중주단 '콰르텟 콘 아니마'(Quartet con Anima)의 15번째 정기 연주회가 4일 오후 7시 30분 대구 공간울림 연주홀(수성구 범안로64길 18-9)에서 열린다.

콰르텟 콘 아니마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현악4중주 단체다. 제1바이올리니스트 백준원, 제2바이올리니스트 김선영, 비올리스트 권준혁이 멤버다. 창단 17주년을 맞은 이 단체는 2005년 12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 초청 연주, 한영아트홀 기획연주회, KBS 토요음악회 등 무대와 방송을 넘나들며 관객과 활발히 소통해왔다.

이날 연주회엔 첼리스트 이언이 함께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은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는 의미를 담은 '위로와 평화, 빛의 울림'을 주제로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라단조 '5도', 푸치니의 현악사중주 '국화', 슈베르트 현악사중주 라단조 '죽음과 소녀'를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 0507-1338-2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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