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주요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 운영사들이 단속 구간과 무료 주차장 등 각종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티맵모빌리티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 '티맵'에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단속 구간과 갓길주행을 할 수 있는 구간 14곳을 음성으로 안내한다.
경로를 이탈하기 쉬운 복잡한 교차로는 이미지를 더 잘 보이게 변경했다. 추석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보도 알려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내비' 앱에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관련 정보, 무료 개방 주차장 정보를 제공한다.
또 경로 탐색 화면에서 주유소·충전소를 검색하면, 추첨을 통해 1천600명에게 GS칼텍스 주유 쿠폰을 증정한다.
네이버는 '네이버 플레이스' 앱에서 추석 연휴 기간 영업을 하는 음식점과 병·의원 정보를 제공한다. 연휴 동안 무료로 개방 공공주차장 정보도 반영했다.
'추석 교통정보톡'에서는 지도 폐쇄회로(CC)TV 화면, 고속도로 교통 상황, 실시간 제보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카카오도 '카카오맵'에서 '추석 무료 주차장' 검색 바로가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석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정보도 안내한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추석 연휴 기간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 공공주차장 1만3천454개를 8일부터 공유누리, 공공데이터포털, 민간 포털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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