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뚜렷한 가운데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9천407명 늘어 누적 2천441만3천87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만4천764명에서 1만5천357명 줄어든 규모로, 코로나19 재유행 초기인 지난 7월 11일(1만2천672명) 이후 10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월요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진단 검사 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적게 집계되는 경향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확연한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
1주 전이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던 지난 12일(3만6천923명)과 비교해도 1만7천516명 적다. 2주일 전인 지난 5일(3만7천526명)과 비교하면 1만8천119명 줄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89명으로 전날(241명)보다 48명 늘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9천118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5천756명, 서울 3천199명, 인천 1천388명, 경북 1천84명, 경남 1천26명, 대구 942명, 충남 917명, 강원 649명, 충북 680명, 부산 639명, 대전 606명, 전북 605명, 전남 587명, 광주 550명, 울산 293명, 제주 223명, 세종 208명, 검역 5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508명으로 전날(489명)보다 19명 늘어 사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왔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9명으로 직전일(46명)보다 7명 줄어 엿새 만에 30명대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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