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하던 수출도시 경북 구미의 수출 실적 증가세가 지난 7월부터 한풀 꺾여 8월에도 감소했다.
19일 구미세관의 구미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 수출 실적은 24억2천6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했다.
또 8월 무역수지 흑자액은 11억1천3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6.2% 줄었다.
1~8월 누계 수출 실적은 191억6천8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190억6천700만달러)에 비해 0.5% 늘었다. 무역수지 누계 실적은 113억달러 흑자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화학제품류(26.1%), 전자제품(15.2%), 알루미늄류(5.5%) 등은 수출이 증가한 반면, 광학제품(-62.0%), 기계류 부품(-46.7%), 유리제품(-17.7%), 플라스틱류(-10.4%), 섬유류(-5.5%) 등은 감소했다.
수출국별로는 동남아(75.0%), 베트남(36.0%), 일본(15.9%), 중동(9.1%) 등은 늘었으나 미국(-51.2%), 중남미(-32.7%), 홍콩(-21.2%), 유럽(-9.4%), 중국(-1.4%) 등은 줄었다.
주요 수출품목 비중은 전자제품(62.9%), 알루미늄류(5.5%), 광학제품(5.4%), 플라스틱류(4.9%), 화학제품(4.4%), 섬유류(4.2%), 기계류 부품(3.3%), 유리제품(1.0%) 순이다.
주요 수출지역 비중은 중국(44.3%), 동남아(14.2%), 베트남(9.5%), 유럽(9.1%), 미국(7.5%), 홍콩(3.9%), 중남미(3.1%), 일본(2.9%), 중동(1.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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