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주민자치회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주민 주도의 변화와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선 주민자치회 역할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군은 18개 읍면 주민자치회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표적인 것이 주민자치회 간사에 대한 활동비 지원이다. 간사는 사업계획 수립, 회의록 정리, 회계 정산 등 주민자치회 핵심 사무를 담당하는 만큼 매월 3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위원들간 멤버십 강화를 위해 현장학습 등 워크숍 비용을 위원 수에 따라 200만~300만원 범위 안에서 차등 지급한다. 위원 수는 주민자치회 한 곳당 적게는 22명, 많게는 7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위원 수는 799명이다.
이밖에 지역 현안 논의 회의 비용, 위원 주민자치 인식 제고 교육비 등도 100만원 가량 지원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의 변화와 혁신은 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가질 때 가능한 일로 주민자치회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앞으로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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