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장에 정순천 전 시의원 내정

결격사유 조회 거쳐 초대 원장 임용, 내달 1일부터 임기 시작할 듯

이달 중 출범 예정인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초대 원장에 정순천(사진) 전 대구시의원이 내정됐다.

대구시는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정순천 전 시의원을 원장으로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정 내정자는 영남대 사회복지 및 지역사회개발학전공 행정학 박사로, 제 5~7대 대구시의회 의원과 달구벌종합스포츠센터 관장, 전석장애인스포츠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지 공예품 제작 전문 예비 사회적기업인 ㈜한국의향기 대표를 맡고 있다.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은 기존의 대구사회서비스원과 여성가족재단, 청소년지원재단, 평생학습진흥원 등을 통합, 출범한다.

원장은 사회 서비스와 평생 교육, 여성·가족, 청소년 업무 등과 경영 전반과 관련된 업무를 추진하고, 법인 이사회의 의장 역할을 맡게 된다.

정 내정자는 원장 후보자 심사에서 여성, 평생 교육, 청소년 등 복지 전 분야를 망라하는 통합복지플랫폼으로서의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의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물리적인 기관 통합 뿐만 아니라 기능적 통합과 여성, 평생 교육, 청소년 등 사회서비스의 질적, 양적 확충을 위한 분야 별 세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대구시는 정 내정자의 결격 사유 조회 등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쯤 정식 임명할 예정이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3년 간이다.

한편 적격자 없음 결론이 내려진 대구시문화예술진흥원장은 오는 21일 재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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