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정부의 방위혁신클러스터 공모사업 유치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김장호 구미시장은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2' 개막식에 참석해 'K-방산허브도시 구미'를 적극 홍보했다.
이날 김 시장은 이종섭 국방부장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등 방위산업 관련 주요 기관장을 비롯해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LIG넥스원㈜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구미 방위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적극 알렸다.
이와 함께 'DX KOREA 2022'에 참여한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업체 ㈜큐에스·㈜아진엑스텍·㈜니나노컴퍼니·㈜형제파트너·블루웨이브텔㈜ 등 홍보 부스를 찾아 회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구미시는 최근 '2023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유치를 위해 경상북도와 TF를 구성하고, 다음달 구미방위산업기업협의회를 발족하는 등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내에는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 등 대기업 방위산업체를 중심으로 협력 중소벤처기업 240여 곳이 밀집하고, 방산업체 생산 규모가 연간 4조원대에 달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위산업의 역사와 함께 해 온 구미가 '2023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유치를 기점으로 K-방산허브도시로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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