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찾아가는 '현장소통 시장실' 운영

지난 23일 선산읍 시작으로 25개 읍면동 방문 예정
관계 공무원들도 동석하며 즉각적인 대책 마련

지난 23일 김장호 구미시장이 '새희망 구미시대 현장소통 버스'를 타고 선산읍을 방문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청취했다. 구미시 제공

지난 23일 김장호 구미시장이 '새희망 구미시대 현장소통 버스'를 타고 선산읍을 방문해 현안을 논의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지난 23일 선산읍을 시작으로 '새 희망 구미시대 현장 소통 버스'를 타고 25개 읍면동을 방문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현장에서 듣는 현장소통 시장실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민 의견을 직접 듣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관계 공무원들도 동석해 참석자의 현안과 건의 사항을 듣고 즉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선산읍 현장방문은 '선산읍 새 희망 행복바람' 주제로 관련 기관·단체장과 이통장 등 사회·자생단체 대표들, 시·도의원들이 함께 지역별 주요 현안 및 건의 사항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농촌의 행정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선산출장소 국 이전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설립 ▷주민 주도형 선산 도시재생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추진 등 지역 관련 시책에 대한 논의가 중점을 이뤘다.

아울러 도로 건설 및 도시계획 변경, 공원정비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여러 건의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을 돌며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해 지역에 맞는 시책을 개발하고 나아가 통합신공항 시대 준비, 반도체 특화 단지 유치, 첨단전략산업 육성지원, 메타버스 허브구축, 도·농 상생문화 확충, 세대별 교육복지 혁신, 낭만도시 구현 등 굵직한 시정 주요 현안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 살기 좋은 구미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