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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지역연계 사업, 공사 규모 비해 턱없이 작아 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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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활성화 위해 지역연계사업 활성화 필요성 대두

한국도로공사 전경. 매일신문 DB
한국도로공사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중 선도기관으로 불리는 한국도로공사의 지역 연계사업 활성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혁신도시 정주환경 통계조사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지역과의 연계사업으로 '남부권스마트물류거점사업' 하나만 진행하고 있다. 모두 234억원이 투자되는 이 사업에서 한국도로공사는 122억원을 부담한다.

이는 대구혁신도시의 선도기관 한국가스공사가 '그린에너지캠퍼스 사업'에 투자하는 934억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또 함께 경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비해서도 큰 차이가 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튜닝카성능·안전시험센터(1단계) 건립에만 426억원을 투입한다. 이후 2·3단계 사업까지 합하면 국비 투자만 4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건립 사업 230억원(국비 190, 공단 40)과 드론실기시험장 건립 사업 365억원(국비 187, 도비 25.8, 시비 152.2) 등 굵직굵직한 지역 연계사업을 진행해 경북혁신도시의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이런 실정이다 보니 한국도로공사가 규모에 비해 지역연계 협업사업에서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눈총을 받고 있는 것.

이에 대해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한 연계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진행 중인 '남부권스마트물류거점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원론적인 답변에 그쳤다.

한편, 경북혁신도시 인구는 계획인구의 85.6%인 2만3천100여명에 그쳤다. 이는 전국 평균 달성률 90%에 미치지 못하며 부산 105%, 전북 100%, 울산 99.5%, 제주 98%에 비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처럼 경북혁신도시가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이유로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 기여도가 당초 예상보다 적었기 때문이란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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