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 임상병리학과 학생 110명은 지난달 29일 경북 포항시 대송면 제내리 태풍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배수로 청소, 침수주택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진웅(3학년) 임상병리학과 학회장은 "응급 복구는 끝났지만 여전히 태풍 피해로 자원봉사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소식에 의견을 모아 MT 장소를 포항으로 결정하고 봉사하러 왔다.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지만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태풍 피해 현장에 가득 쌓인 쓰레기 더미로 막막한 상황이었다. 앞장서 달려와 도움을 준 경운대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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