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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송이마라톤] 여자 하프코스 우승 김태경 씨 "7년전보다 3초 당겨 아쉬움"

제10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 여자 하프코스 우승 김태경 씨. 윤영민 기자
제10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 여자 하프코스 우승 김태경 씨. 윤영민 기자

제10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여자부문 우승은 1시간34분00초를 기록한 포항마라톤클럽 김태경(52) 씨가 차지했다.

그는 주 5회 12~17km 조깅을 통해 인생의 마라톤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대회 전에는 요일별로 목표를 세우고 회복운동, 인터벌달리기 등을 통해 몸을 만든다. 10년 동안의 꾸준함은 그의 무기가 돼 좋은 성적표를 안겨줬다.

김 씨는 7년 전 같은 대회에서 1위로 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김 씨는 이날 7년 전보다 3초를 앞당겨 결승선을 통과했다. 기록을 새롭게 썼지만 아쉬움은 있다.

김 씨는 "1시간 33분대를 목표로 훈련을 하고 이번 대회에 참가했는데 실전 코스에서는 오르막과 내리막 때문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 목표를 이루지 못해 아쉽다. 다음 대회에서는 꼭 목표한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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