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에서 마약 거래가 이뤄진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불금' 강남 클럽 불시 단속에 나섰다.
8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7일 밤 10시부터 강남 일대 대형 클럽 4곳에서 마약과 불법 촬영 등을 불시 단속했다고 밝혔다.
서초경찰서와 서초소방서, 서초구청, 서울시청 직원 등 총 51명으로 구성된 합동 마약 단속반은 이날 하루 강남 대형 클럽 4곳을 불시 단속했다.
이들은 2시간 40여분 간 클럽 내 마약류 유통과 화장실 불법촬영 기기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다만, 이번 합동 단속에선 마약류나 불법 촬영장비는 적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카메라 탐지기로 클럽 여자 화장실 내부를 확인한 뒤 불법 촬영 금지 홍보 스티커를 부착했으며, 소방대원들은 소화전 등을 점검하고 비상 출구를 물품으로 막아둔 일부 클럽을 계도했다.
서초경찰서는 최근 클럽에서 이른바 '던지기 수법'(특정 장소에 마약을 미리 놔두고 구매자가 찾아가게 하는 비대면 거래 방식)으로 마약이 유통되고 클럽 영업 직원도 여기에 관여하고 있다는 내용의 제보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울러 클럽에서 배출된 쓰레기 등을 확인해 실제 마약류 투약이 이뤄진 정황을 확인하고서 이번 단속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 석 달간 강남 일부 클럽에서 마약 거래가 이뤄졌다는 112신고와 첩보가 들어와 집중적으로 단속했다"며 연말까지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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