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진열 군위군수, 취임 100일 맞아 전통시장·복지시설 방문 등 민생투어

"군정 운영의 큰 틀은 다양한 분야,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과 함께 밑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혀나가는 것"

김진열 경북 군위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아 군위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을 듣는 민생투어에 나서고 있다. 군위군 제공
김진열 경북 군위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아 군위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을 듣는 민생투어에 나서고 있다. 군위군 제공

김진열 경북 군위군수는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민생투어와 지역 현안 점검 등으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은 마침 군위군민의 날로 올해 16회를 맞았다. 군위군민의 날은 군민과 출향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제정된 날로, 평소 화합과 소통을 강조하는 김진열 군수의 군정 철학과도 일맥상통(一脈相通)하고 있어 김 군수의 취임 100일은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군위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들었다. 이어 노인복지시설인 SMS 그린힐, 장애인복지시설인 세종복지촌을 찾아 입소자들을 위로하고, 해당 시설을 점검하는 등 진정성 있는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이어 오후에는 대구 수성구 소재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무실에서 대구 편입과 대구 군부대 이전 등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군정 목표로 ▷공감하는 열린행정 ▷감동 주는 나눔복지 ▷도약하는 지역경제 ▷매력 있는 문화관광 등으로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군수 공약사항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대구 편입과 통합신공항 건설로 늘어날 인구에 대비한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출산부터 교육, 창·취업, 여가까지 전 생애에 걸친 다양한 정책을 발굴 및 지원할 계획을 세워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경북대학교와는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항공특성화고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여가·레저 활동을 위한 전국 최대 규모 파크골프장(180홀) 조성 사업은 이미 타당성 조사용역을 착수한 상태다.

김진열 경북 군위군수가 취임 100일 맞아 시설을 방문, 입소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김진열 경북 군위군수가 취임 100일 맞아 시설을 방문, 입소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김 군수는 취임 첫 날부터 남다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지역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축산악취저감자문위원회 ▷군위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공론화 협의체 등 군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만들어 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회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을 곱씹었던 대구 편입 법률안의 국민의힘 11월 국회 처리 당론 추진도 끊임없이 정부와 국회의 문을 두드린 김 군수의 집념이 이뤄낸 성과라 아니할 수 없다.

김진열 군수는 취임 100일을 맞아 "군정 운영의 큰 틀은 다양한 분야,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과 함께 밑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혀나가는 것"이라며 "군민 행복을 위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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