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 7일 본청 웅비관에서 세계우주주간을 기념해 우주과학을 주제로 특강을 시행했다.
세계우주주간은 UN에서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의 발사(1954년 10월 4일)와 우주조약 발표(1967년 10월 10일) 등을 기리고자 매년 10월 4~10일을 제정한 국제 기념 주간이다.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의 지원을 받아 시행된 이번 특강에는 폴 윤 교수가 항공우주 과학에 대한 체험과 과학문화 확산사업을 소개했다. 폴 윤 교수는 UC 버클리 수학과, UCLA 수학과 대학원, 하버드대 교육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9년부터 엘카미노대학 수학과 교수로 재직 중으로, 지난 2012년부터는 미국 항공 우주국 NASA에서 앰배서더(사절·대사)로 활동하는 전문가다.
이번 특강은 경북지역 교사와 학생들이 다양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됐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경북교육청과학원은 학교로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실과 천체투영실 운영 등 우주과학 교육과 우주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주과학에 관심이 있는 경북교육청 직원과 학생들이 우주탐험에 대한 인류의 비전과 목적을 느끼며 우주로의 지평을 넓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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