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산업통자원부가 주관한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17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에 필요한 설비를 주택과 상가, 공공건물 등에 설치하도록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지난 3월부터 사업 주관 기관을 선정하고 신재생전문기업 7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철저한 준비 끝에 공모사업을 신청했고 영주시의 그린뉴딜 정책 시행과 에너지복지도시 실현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반영돼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내년 1월부터 공모사업비 17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37억원을 투입, 5개면(봉현·이산·평은·문수·장수면) 346개소에 주민수익창출형 사업을 포함, 태양광과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2천200MWh의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특히 영주시는 2023년 시내 권역 9개동을 대상으로 2024년도 공모사업을 추진해 '영주시가 추진해온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3개년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에너지 정책 전환과 에너지 복지도시 건설에 앞장서온 직원들의 확고한 의지와 열정이 일궈낸 성과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에너지 균형발전과 인프라 구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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