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구미 금오공대, 책으로 지역사회와 소통

금오공대 도서관, 지역민 참여하는 인문학 강연, 큰 호응

금오공대 도서관에서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
금오공대 도서관에서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 '2022 금오공감 아카데미'가 열리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대 도서관에서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
금오공대 도서관에서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 '2022 금오공감 아카데미'가 열리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과대학교가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오공대 도서관은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인 '2022 금오공감 아카데미'를 통해 문학·음악·역사·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관련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지난 6월 테마는 역사와 미술, 9월은 바흐와 베토벤에 대한 음악이었다. 10월엔 윤동주와 김수영에 대한 문학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한 인문학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금오공감 아카데미는 지역 서점인 삼일문고(대표 김기중)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대학 구성원은 물론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그동안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서평공모'와 '책 속 글귀 문안공모(금오 희망글판)'를 지역으로 확대했다.

연 4회 계절별로 시행하는 '금오 희망글판'은 문학작품에서 발췌한 좋은 글귀를 공모해 글귀의 좋은 의미를 학교와 지역민들이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시행하고 있다. 현재 '2022 겨울편 금오 희망글판' 공모가 오는 24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제1회 도서관 영상 콘텐츠 공모전'도 오는 11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이 공모전은 책 속에서 빛을 발견하다는 주제로 삶을 성장시킨 도서를 소개하고,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는 영상을 담아 제출하면 된다.

금오공대 도서관은 앞으로도 책으로 대학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인호 금오공대 도서관장은 "지역 서점 및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이 되도록 할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민이 참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책 읽는 명품 대학, 책 읽는 명품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오공대 도서관 전경.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대 도서관 전경. 금오공대 제공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