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찬원 등장 문경사과축제 인산인해 10만명설(?)

이찬원 “전국최고 진또배기 문경사과 구입해 맛보자” 호소..이찬원 대학후배, 친구들, 외할머니도 참석

15일 문경사과축제 개막공연에서 열창하고 있는 이찬원. 문경시 제공
15일 문경사과축제 개막공연에서 열창하고 있는 이찬원. 문경시 제공

가수 이찬원과 홍자 주미 등이 15일(토) 경북 문경새재도립공원 야외공연장 무대에 오른 '2022 문경사과축제'가 전국에서 모여든 팬들과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날부터 30일까지 16일간 일정으로 문경사과축제가 개막한 문경새재도립공원에는 오전부터 버스를 대절 해온 이찬원 팬클럽을 비롯해 단풍 등 문경새재 가을경치를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종일 들썩거렸다.

수천대 주차 가능으로 주차장 넉넉하기로 이름난 문경새재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이 차량으로 가득 채워졌고 많은 인파는 축구장 몇배 크기의 야외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15일 문경사과축제 개막공연이 열린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객석이 가득찼다. 문경시 제공
15일 문경사과축제 개막공연이 열린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객석이 가득찼다. 문경시 제공

문경새재에서 다양한 행사를 체험한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날 10만명 정도가 문경새재를 찾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역대 문경시 축제 사상 당일 기준으로 가장 많은 인파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신현국 시장의 '꽃을 든 남자'열창과 홍자 주미 공연에 이어 무대에 오른 이찬원은 "문경이 좋아서 찾아왔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대학후배와 친구들, 상주에 사시는 외할머니도 참석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문경새재도립공원 도착 2km를 앞두고 워낙 많은 차량 정체현상으로 1시간이나 기다려야 했다"며 "많은 인파들에 깜짝 놀랬다"고 느낌을 전하기도 했다.

15일 문경사과축제 개막공연에서 열창하고 있는 이찬원. 문경시 제공
15일 문경사과축제 개막공연에서 열창하고 있는 이찬원. 문경시 제공

이찬원은 또 "사과를 좋아하는데 특히 문경사과는 높은 당도와 훌륭한 식감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면서 "모두 구입해서 '진또배기 맛'을 보자"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날 관람객들에게 내년에도 이찬원, 홍자, 주미를 문경사과축제에 초청하겠다고 밝혀 환호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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