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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에 3억원' 피해…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7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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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직원 사칭 및 대환대출 빙자 핑계로 3억원 편취

동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동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하거나 대환대출을 빙자하면서 약 3억원의 돈을 가로챈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원 7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4개월 동안 보이스피싱으로 돈을 가로챈 현금 수거책 7명을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하거나 대환대출을 빙자해 모두 17차례에 걸쳐 3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면서 조직원들의 차량을 특정하고, 이들의 주거지 인근에서 탐문수사를 벌여왔다. 조직원 한 명은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고, 남은 6명은 자진 출석해 수사를 받아왔다.

박찬영 동부경찰서장은 "금융기관을 사칭하거나 저금리 대출 등으로 현금을 빼내는 전화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풍부한 수사 경험이 축적된 수사 인력과 함께 범죄 척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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