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국악단 제207회 정기연주회 '확장된 국악'이 27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연주회는 이현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5년 임기 마지막 무대다. 31일 임기가 끝나는 이 감독은 재임 기간 초연곡을 꾸준히 선보이며 국악의 레퍼토리 확장에 힘썼다. 이날도 다수의 초연곡을 무대에 올리며 그 시도를 이어간다.
초연곡은 국악관현악인 '여명'(강한뫼 곡)과 '태초'(이영록 곡) 등 2곡이다. 여명은 해가 막 떠오르기 시작한 어스름한 바다에서 뱃사공들이 희망을 낚으러 망망대해로 나아가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태초'는 소리도 그 무엇도 없었던 태초에 천지개벽과 함께 대자연이 생겨나는 순간을 국악관현악으로 표현한 곡이다.
대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시간의 흐름'(이정호 곡)도 만날 수 있다. 가야금 협연자 김혜진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현악 악장이자 부산시무형문화재 제8호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보유자 후보다.
그밖에 국악관현악 '숙명'(이정호 곡), 해금협주곡 '활의 노래'(이정면 곡)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경북대 국악과 교수인 김준희가 해금 협연자로 나선다.
이현창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다른 어떤 장르보다 늘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것이 국악이다. 창작곡을 통해 국악의 경계를 허물어 가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1만원. 053-606-6193, 6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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