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7차 대유행 조짐 "전 주 대비 4558명 증가" 오후 9시 25276명 확진

경기 7천568명, 서울 5천176명, 인천 1천646명, 경북 1천610명, 경남 1천283명, 대구 1천13명, 강원 834명, 충남 691명, 대전 883명, 충북 711명, 전북 855명, 부산 823명, 광주 610명, 전남 657명, 울산 536명, 세종 219명, 제주 16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4751명이 발생한 지난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4751명이 발생한 지난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2만5천276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1주 전 같은 토요일이었던 15일 오후 9시 집계 2만718명 대비 4천558명 증가한 것이고, 2주 전 같은 토요일이었던 8일 오후 9시 집계 1만6천934명에 비해서도 8천342명 늘어난 것이다.

가을 들어 제기되고 있는 7차 대유행 및 트윈데믹(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함께 유행) 내지는 멀티데믹(두 감염병에 더해 메타뉴모바이러스 등 여러 호흡기 감염병 유행) 가능성이 수치로도 제시되고 있는 셈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지난 16~20일 감염재생산지수 잠정치가 1.09를 기록, 9주 만에 1을 넘어섰다고 밝힌 점도 재확산 국면을 예상케 하는 근거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다른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이하면 유행 억제라는 의미이다.

아울러 올 겨울 오미크론 하위 변이들이 한꺼번에 몰아칠 가능성도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이 경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6차 대유행은 지난 8월 16일 일일 확진자가 18만803명으로 집계되며 정점을 찍은 후 9월까지 꾸준한 하향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10월 초중순 들어 확진자 발생 그래프가 감소세 정체를 보여주거나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방역의 마지막 해금 수순이 될 것으로 보이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역시, 이번 동절기에는 계속 유지되는 등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최근 한 주, 즉 10월 15~21일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2만1천456명(10월 15일)→1만1천25명(10월 16일)→3만3천223명(10월 17일)→2만9천493명(10월 18일)→2만5천382명(10월 19일)→2만4천751명(10월 20일)→2만6천906명(10월 21일).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7천568명 ▶서울 5천176명 ▶인천 1천646명 ▶경북 1천610명 ▶경남 1천283명 ▶대구 1천13명 ▶강원 834명 ▶충남 691명 ▶대전 883명 ▶충북 711명 ▶전북 855명 ▶부산 823명 ▶광주 610명 ▶전남 657명 ▶울산 536명 ▶세종 219명 ▶제주 16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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