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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배터리 미래혁신 기술센터' 개소…이차전지 특성화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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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전 주기 연구 인프라 구축…소재부터 모듈까지 맞춤형 지원
지역 전략산업 연계 강화…경북 이차전지 생태계 중심으로 도약

영남대는 최근
영남대는 최근 '배터리 미래혁신 기술센터(BITC)' 개소식을 개최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가 이차전지 산업을 이끄는 미래 기술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걸음을 내디뎠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최근 교내 지역협력센터동(CRC) 1층에서 '배터리 미래혁신 기술센터(BITC)'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 관계자와 경북 지역 주요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이차전지 특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함께 축하했다.

이차전지는 반도체, 바이오와 함께 정부가 지정한 국가 첨단 전략산업으로, 특히 경상북도는 관련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지역으로 손꼽힌다. 포항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으며, 2024년에는 포항·상주·구미 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영남대는 이러한 산업 정책 흐름에 발맞춰 2023년부터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차전지 특성화 대학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총 1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교육·연구·실험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올해는 정부 주관의 '이차전지 특성화 대학' 선정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BITC는 CRC동 2층에 위치하며, 연면적 272㎡ 규모에 이차전지 제조용 드라이룸, 소재·부품 분석 장비, 성능 평가 장비, 첨단 강의실 등이 설치됐다. 센터는 이차전지 전 주기 연구를 위한 플랫폼으로, 소재와 부품의 특성 및 성능 평가, 셀·모듈·팩 단위의 화재 안전 신뢰성 테스트, 기업 맞춤형 기술 컨설팅 등을 수행하게 된다.

김재홍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추진단장(화학공학부 교수)은 "이번 기술센터 개소를 통해 배터리 전 주기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연구 인프라를 집적화했다"며 "영남대가 이차전지 첨단 기술의 중심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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