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경상북도 사회복지대회’…김태진 경북사회복지사협회 고문 대상

24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복지시설․기관 종사자 250여명 참가

경상북도는 24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슬로건으로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22년 경상북도 사회복지대회'를 열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4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슬로건으로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22년 경상북도 사회복지대회'를 열었다.

경북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근)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250여 명의 사회복지기관․시설 종사자가 참석했다

사회복지 일선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힐링음악회를 통해 코로나19와 태풍 피해 복구 등으로 지친 사회복지 종사자들 정서를 치유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사회복지대상은 김태진 경북사회복지사협회 고문이 수상했다.

김 고문은 지난 20여 년간 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의 사회복지사협회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양성과 사회복지학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상북도는 24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슬로건으로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22년 경상북도 사회복지대회'를 열었다. 경북도 제공

올해 대회는 경북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경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경북광역푸드뱅크와 사회공헌센터 등 홍보부스를 운영해 장애인직업재활, 노인학대예방,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도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으로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일선에 계신 여러분의 손길이 절실하다. 경북도는 변화하는 복지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경북의 복지가 지방시대 표준모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