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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남은 것 같은 회가 8만원…가격 논란에 "그릇 너무 커 그렇게 보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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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의 한 횟집에서 참돔회와 개불 총 8만원어치를 산 관광객이
강원도 속초의 한 횟집에서 참돔회와 개불 총 8만원어치를 산 관광객이 '바가지요금'으로 피해를 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강원도 속초의 한 횟집에서 참돔회와 개불 총 8만원어치를 산 관광객이 '바가지요금'으로 피해를 본 것 같다고 주장했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먹다 남은 것 같은 회 가격 알아 맞춰보세요'라는 제목과 함께 포장 회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얇게 썬 회가 포장용기에 듬성듬성 놓인 모습이 담겼다.

작성자는 지난 21일 강원 속초 중앙시장의 한 횟집에서 회를 구매했다고 밝힌 뒤 "포장이 이상해서 전화했더니 대화가 안 통하더라"며 "개불은 2만원어치 추가로 산 거고, 회는 요즘 제철인 참돔"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요즘 물가에 반응이 느린 건지 여쭤본다. 참고로 먹다 남은 거 아니다. 입에도 안 댄 것"이라며 "사진에 보이는 회의 가격이 얼마로 보이는지 답변해 달라"고 했다.

네티즌들이 1만~2만원 이하의 가격을 부르자 작성자는 댓글로 참돔회의 가격이 6만원임을 밝히고, 개불까지 합쳐 총 8만원을 결제했다고 밝혔다.

일부 네티즌들이 이를 믿지 않자 작성자는 "소상공인도 많이 힘들텐데 괜한 짓 하지 않는다"며 8만원이 찍힌 영수증을 공개했다.

강원도 속초의 한 횟집이 바가지요금으로 논란이 되자 한 네티즌이 자신이 구매한 3만5천원짜리 포장회 사진을 올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강원도 속초의 한 횟집이 바가지요금으로 논란이 되자 한 네티즌이 자신이 구매한 3만5천원짜리 포장회 사진을 올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자신이 구매한 포장회 사진을 올리며 "경기 수원이다. 대방어 3만5천원에 멍게는 서비스"라며 "저게 3만5천원어치인데 6만원은 정말 너무하다"고 했다.

논란이 되자 해당 횟집 사장은 "작성자의 아내가 와서 직접 고기를 고르고, 손님이 가격을 인지한 상태에서 바로 눈앞에서 썰어 드렸다"며 "회라는 게 얇게 써느냐, 두껍게 써느냐에 따라 양이 달라 보일 수 있다. 그릇이 너무 크다 보니 회가 한쪽으로 쏠려 더 그렇게 보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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