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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여파…청송사과축제 일주일 연기돼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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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사과홍보 행사도 취소

지난 31일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가 회의를 갖고 2일 개최 예정이었던 청송사과축제를 9일로 연기 결정했다. 청송군 제공
지난 31일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가 회의를 갖고 2일 개최 예정이었던 청송사과축제를 9일로 연기 결정했다. 청송군 제공

청송사과축제가 이태원 참사로 오는 9일로 연기됐다.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국가 애도기간 중인 2일 열릴 예정이었던 청송사과축제는 일주일 뒤로 연기했다. 청송사과축제는 9~13일 청송군 청송읍 용전천변에서 열리게 된다.

또한 축제추진위원회는 철저한 축제 준비를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 안전관리 메뉴얼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성우 청송군축제추진위원장은 "국가적 슬픔에 애도를 표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다. 축제를 기다린 국민들과 축제 준비에 힘써주신 관계자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도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축제 개최 시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린 지난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를 찾아 청송사과 홍보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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