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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4층 다가구 주택서 불 4명 부상…20분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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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김천시 농소면 다가구주택 내부, 김천소방서 제공

2일 오전 0시 50분쯤 경북 김천시 농소면의 한 4층짜리 다가구주택 3층에서 불이나 4명이 부상을 입고 2천6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서 등에 따르면 '옷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약 20분만에 진화를 마쳤으나 집안에 있던 20대 남성 등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주민 10여명이 불을 피해 대비했다.

경찰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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