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군 '가을철 산불예방 진화대·감시원' 발대식…"대형 산불 잊지 말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울진군 산불진화대 및 감시원 발대식

울진군 산불 예방 발대식. 울진군 제공
울진군 산불 예방 발대식.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지난 4일 왕피천공원 주공연장에서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열었다.

이에 따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일부터 내달 31일까지)에 대비한 산불방지 총력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울진군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는 4개 팀 50여 명으로 구성돼 산불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되며 초동 진화 및 대형 산불에 대비한다. 또 121명의 산불감시원은 해당 읍·면에서 산불 취약지 순찰 및 불법 소각행위 단속 등 산불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화목보일러 사용과 관련한 산불이 증가하는 만큼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책임관리자(산불감시원)를 지정해 방문 관리 및 계도 활동을 벌이고,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재처리 대행도 병행할 예정이다.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자, 산림 인접지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을 강력히 단속하고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무관용 과태료 부과에 나선다. 산불 유발자 신고를 통한 신고·포상금 제도를 활성화해 산불 예방 활동에 대한 경각심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올해 초 산불 영향으로 아직까지도 복구와 주민 주거 안정에 모든 행정력이 동원되고 있다. 다시는 대형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취약지 위주 산불감시체제와 초동 진화에 주력하겠다"며 "산불 예방을 위한 주민 인식 개선과 홍보 강화에 최선을 다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산림자원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