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선산읍 원창고, 고아읍 고아농협 건조장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25개소에서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구미시 공공비축미곡 총 매입량은 4천755톤(t)으로, 지난 10일까지 산물벼 637톤을 이미 매입했고, 건조벼 매입은 출하 시 13~15% 수분을 유지한 상태로 지역별 매입 일정에 맞춰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한다.
건조벼는 전량 대형포대(포/800kg)로 매입을 할 예정이며, 시비 9천만원을 지원해 매입포대 전량을 제공하고 있다.
매입품종은 일품벼와 해담벼 2개 품종으로, 올해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12월 말에 지급할 계획이다. 중간정산금은 수매 직후 지급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슬땀을 흘려 농사의 결실을 맺은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매입관계자들에게 수매에 따른 농업인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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