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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송원재단, 영남대에 발전기금 2억 원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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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병원 우상현 원장 설립 재단, 올해부터 매년 2천만원씩 10년간 기탁 약정
의과대학 'W송원연구자상' 기금으로 활용

W송원재단이 영남대에 발전기금 2억 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김종연 영남대 의료원장, W병원 최혜경 행정부원장, 우상현 원장, 최외출 총장. 영남대 제공
W송원재단이 영남대에 발전기금 2억 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김종연 영남대 의료원장, W병원 최혜경 행정부원장, 우상현 원장, 최외출 총장. 영남대 제공

W송원재단(대표 우상현)이 영남대(총장 최외출)에 발전기금 2억 원을 기탁했다.

우상현 W송원재단 대표는 최근 영남대 의료원을 찾아 최외출 총장과 김종연 의료원장을 만나 발전기금 2억 원을 맡기기로 했다. 우 대표는 올해부터 매년 2천만 원씩 10년간 모두 2억 원을 영남대 의과대학에 기탁할 예정이다. 우 대표의 발전기금은 W송원연구자상 기금으로 활용된다.

우 대표는 "영대 의대 성형외과 교수로 재직할 당시 논문과 같은 연구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 모교 출신 선후배와 동기들이 대학 교수로 남아 모교 발전을 위해 연구 논문 발표 등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연구기금을 기부하게 됐다. 앞으로도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은 "우상현 대표는 W병원을 수지접합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시켜 공공의 이익과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섰다"며 "기탁한 발전기금을 소중하게 활용해 인류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W송원재단은 국내 최초 수지접합 전문병원인 W병원을 설립한 우상현 병원장이 선친인 고(故) 송원 우복원 대구대 교수의 호를 따 설립한 재단이다. 영남대 의대 80학번 출신인 우 병원장은 수부미세수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1999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 클라이넛 수부외과 센터에서 임상 교수(Clinical Fellow)로 근무했으며, 국내에서는 미세접합술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2008년 수지접합 전문병원을 국내 최초로 개원했다.

2011년 국내 최초로 발가락 3개를 이용해 오른 손가락 절단 환자의 손을 만들어 주는 족지이전술에 성공한 데 이어, 2017년 2월에는 W병원 수부미세재건센터 의료진들과 함께 국내 최초 팔 이식 수술에 성공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2020년에는 미국수부외과학회가 선정하는 미국성형재건학회지의 '2020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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