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중간보고 및 간담회

구미시·금오공대·한국산업단지공단, 강소특구 육성사업 추진 및 협력 방안 논의

구미시, 금오공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관계자들이 금오공대에서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중간보고 및 간담회를 가지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 금오공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8일 금오공대에서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중간보고 및 간담회를 열어 사업 추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 추진 방향 및 참여 기관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역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R＆D 특구를 조성하고, 기술이전·사업화를 통해 지역산업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정됐으며, 특구 면적은 2.57㎢(78만평)이다.

금오공대를 기술핵심기관으로 ▷구미 금오테크노밸리 ▷구미 4국가산업단지 및 확장단지 ▷구미 5국가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를 배후공간으로 육성 중이다.

지난 2년간 기술이전 71건, 연구소기업 설립 19곳, 기술이전 사업화 과제 지원 22건, 신규창업 22곳, 투자연계 44억원 정도의 성과를 창출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산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역 과학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3개 기관이 역량을 결집해 지역 산업 혁신을 이끈다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