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망은 전망일 뿐…"우승은 브라질, 한국 16강 진출 가능성 꼴찌"

USA투데이 기자 8명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 순으로 내다봐

18일 카타르 도하에 도착한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18일 카타르 도하에 도착한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훈련하는 우루과이 선수들. AFP=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훈련하는 우루과이 선수들. AFP=연합뉴스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외신들이 16강 진출국과 우승팀 등을 앞다퉈 전망하고 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USA투데이 보도를 보면 축구 담당 기자 8명이 이번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할 나라들을 꼽았는데 한국이 16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2명에 불과했다.

한국과 함께 H조에서 경쟁할 우루과이가 7명으로 가장 많았다. 포르투갈은 4명, 가나는 3명이 16강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조 1위 가능성은 포르투갈이 4표, 우루과이 3표, 가나 1표였다. 한국은 이 예측엔 1표도 받지 못했다.

이밖에 A∼D조에서는 네덜란드,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프랑스가 만장일치로 조 1위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프랑스, 덴마크, 호주, 튀니지가 속한 D조는 8명 전원이 1위 프랑스, 2위 덴마크로 의견이 일치했다.

E조에선 독일이 1위 6표, 2위 2표, 스페인이 1위 2표, 2위 6표를 휩쓸었다.

우승 후보 브라질도 이견없이 G조 1위를 무난하게 차지할 것으로 봤다. 브라질은 우승팀 전망에서도 5표를 받아 3표를 받은 아르헨티나를 앞섰다.

브라질은 영국 BBC 캐스터와 해설자 13명을 대상으로 한 우승팀 예상 설문에서도 7표를 받아 1순위로 꼽혔다.

독일 출신 클린스만 전 감독은 "브라질은 전 포지션에 걸쳐 훌륭한 수준을 보여줬다. 그들은 월드컵 우승을 위해 카타르에 왔고, 난 그들이 그걸 이뤄낼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퍼디낸드는 "브라질은 선수 구성에서 깊이와 경험을 모두 갖췄다. 그 팀을 관통하는 모든 것은 이기는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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