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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尹정부, 편가르기 비뚤어진 언론관…할 말 잃을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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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BS·YTN 압박…말 안 듣는 언론 손봐주겠다는 저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1일 "우리 편 네 편 가리는 비뚤어진 언론관에 할 말을 잃을 지경"이라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반헌법적이고 몰상식한 언론 탄압 배경이 한 마디로 귀결된다. '우리 편이 아니다' '보도가 맘에 들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고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성중 과방위 여당간사가 라디오에서 불편했던 YTN보도를 일일이 거론하며 우리 편이 아니고 민주당 편 섰다고 저희들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YTN도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한전 KDN과 마사회는 YTN 보도 문제를 지적하며 매각 의사를 밝히지 않고 공공기관 효율화 때문이라고 얘기해왔다"며 "여당 과방위 간사가 하는 것을 보면 말 안 듣는 언론 손봐주겠다는 저의를 드러낸 걸로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MBC 전용기 탑승을 배제하고 세무조사로 압박하는 것도, TBS 예산 지원 중단 조례를 통과시킨 것도, YTN 지분 팔아 민영화를 하겠다는 것도 모두 보도가 맘에 들지 않아서라는 것을 스스로 고백하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고 최고위원은 "한전KDN이 23일 이사회에서 YTN지분매각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공적 언론 약화 시도에 이사회가 부화뇌동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한전KDN 이사회는 언론 탄압 도구로 전락하지 말기를, 또 권력의 시녀 되어 역사의 오류로 남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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