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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거리응원 '조건부 허용'에…경찰 "기동대·특공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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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 당시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진 거리응원 모습. 연합뉴스
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 당시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진 거리응원 모습. 연합뉴스

경찰이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이 펼쳐질 서울 광화문광장에 기동대와 경찰특공대를 배치해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22일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거리응원을 조건부 허가함에 따라 경찰도 현장에 기동대를 투입해 인파 관리, 질서 유지 등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 특공대에 대테러 업무를 맡겨 폭발물 관리 등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장에 배치될 경찰기동대와 특공대 규모는 차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후 광화문광장자문단 심의를 거쳐 붉은악마 응원단이 제출한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을 조건부로 허가했다.

허가 조건은 야간시간대 안전 확보, 원활한 동선 관리, 비상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 자문단 자문 결과 준수 등이다. 사용 기간은 23일부터 12월 3일까지다.

이에 따라 붉은악마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예정된 24일과 28일, 12월 2일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붉은악마 측은 1∼2차전에는 약 8천 명, 3차전에는 약 1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찰은 사흘간 총 4만 명이 모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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