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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임기진 의원, 경북도 공공기관 구조개혁 "문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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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독립운동기념관과 독도재단 통합…정체성 없는 기계적 결합
문화엑스포 통폐합은 임시변통식
도립의료원 위탁운영 주체도 다양한 병원과 접촉 촉구…의료인력 충원의 실효성 고려해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임기진 의원. 매일신문 DB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임기진 의원. 매일신문 DB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임기진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의원)이 22일 제33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도 공공기관 구조개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임 의원은 최근 경북도가 추진하는 공공기업 통폐합(27개 기관→19개 기관 축소) 작업이 충분한 검토가 없이 진행되면서 곳곳에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매일신문 15일 보도)는 언론 보도 이후 그 문제점을 공식적으로 언급하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경북 독립운동기념관과 독도재단을 경북호국재단으로 통합하는 안은 성격이 다른 두 개 기관의 정체성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한 기계적 결합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무엇보다 일본의 허황된 독도 영유권 야욕을 막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독도재단의 존치 필요성을 역설했다.

문화엑스포 통폐합에 대한 임시변통식 문제해결 방식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임 의원은 "경북도가 제시한 애초 안은 문화엑스포를 문화재단으로 통합하는 안이었으나, 어느 순간 통합주체가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로 바뀌면서 도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도립의료원을 경북대학병원에 위탁운영 하는 것에 대해서도 실효성 부족하다고 질타했다. 도내 3개 도립의료원(포항·김천·안동)의 위탁운영 주체인 경북대병원의 의료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에서 위탁운영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임 의원은 "경북대병원뿐만 아니라 서울과 대구에 있는 다른 대학병원과 접촉해 보는 등 도립의료원의 고질적 문제인 의료인력 충원을 위한 실효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경북도 공공기관 구조개혁에 따른 비정규직을 포함한 기존 인력 고용 승계에 대해서도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계획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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