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경로당에서 영화 봅니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안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기도1리 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우리마실 영화관'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우리마실 영화관은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경로당에서 영화를 상영해주는 민·관 협업 사업이다.
이날 기도1리 경로당에서는 이 마을 어르신 30명이 참석해 영화 '신과함께(죄와벌)'도 보고 보건소의 혈당 및 혈압체크 서비스도 받았다.
이태옥(82)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해 영화관 가는 건 꿈도 못 꿨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영화를 보여주니 옛날 추억도 생각나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전문호 안평면장은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려 경로당에서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고 좋아하셨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문화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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